말티즈(Maltese)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 중 하나인데요, 아무래도 우리가 평소 다니면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강아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작고 귀여우며 애교 많고 활발한 소형견 말티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말티즈(Maltese)는 남유럽 섬나라인 몰타가 원산지이에요.
대표적인 소형견으로 국내에서는 말티즈 또는 몰티즈로 혼용해서 부르는데, 작고 하얀 털의 귀여운 외모로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반려견이에요.
다른 견종보다 비교적 털 빠짐이 적은 편이고, 특별히 까다로운 점이 없으며 주택 실내에서도 키우기 수월해 초보 견주에게 딱 적합한 견종입니다.
하지만 소형견 중 고질병이 많은 편이에요.
평균 체고는 20~25cm, 몸무게는 2~3kg 정도인데, 간혹 3~6kg 이상 되는 경우도 있으며 평균 수명은 약 12~16세 정도입니다.
과거 항해 중 선박 내에서 쥐를 잡기 위해 작고 빠르게 개량된 종으로 원래 회색, 갈색, 흰색으로 존재하였으나 현재는 거의 흰색 품종이에요.
보통 소형 견종들은 인위적으로 교배해 만들어졌으나 말티즈는 자연 발생한 견종입니다.
몰타 섬은 기원전 1,500년 경에 페니키아의 지배를 받으며 페니키아인의 중계 무역 장소로 이용되었는데, 그로 인해 해상 무역으로 이탈리아, 북아프리카, 유럽으로 전해졌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기원전부터 그리스 로마의 귀부인이 말티즈를 길렀다는 기록이 있으며, 실제로 말티즈라는 이름 전에는 ‘로마 귀부인의 개’로 불렸다고 합니다.
말티즈(Maltese)의 성격
애교 많은 활발한 성격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 사람에게 안기기 좋아하고 다정다감하며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배변 훈련이나 교육 훈련을 쉽게 할 수 있어요.
또한 놀기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며 빠른 눈치로 주인의 마음을 잘 감지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보통의 소형견들보다 민첩한 편이고 활동량이 많아 산책을 좋아하는데 활동량에 비해 슬개골이 약하여 고질적으로 슬개골 탈구가 나타납니다.
고집 세고 질투 많은 말티즈(Maltese)
자기주장이 강해 고집 있는 편이며 간식, 밥, 산책 등 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며 원하는 것을 이뤄져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에요.
욕구 충족이 안되면 뒤끝을 보이며 문제를 일으키므로 새끼 때부터 엄격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브리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자기방어 성향과 질투심이 강해 새끼 때 서열 훈련을 하지 않으면 주인을 무는 경우도 있어요.
강아지의 성격은 자라면서 모견과 부견을 따라가므로 브리딩이 중요한데, 잘 될수록 온순한 성격이 될 확률이 높아지니 가정 분양이나 브리더를 통해 분양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지만 높은 공격성
몸집이 작은 소형견은 쉽게 위협을 잘 느끼다 보니 공격성이 높은 편인데, 말티즈 역시 다른 동물에게 공격성과 질투심을 표출합니다.
그 다른 동물에는 인간도 포함되어 작은 아이들을 경쟁자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이들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기심과 공격성이 강한데, 타고난 공격 본능으로 입질이 심한 편이고 소형견 중에서 치악력이 강한 편이에요.
다소 낮은 지능
지능은 낮은 편인데 사람의 명령을 이해하고 따르는 능력을 분석한 ‘스탠리 코렌’의 책에는 79개의 견종 중 59위에 랭크되었어요.
말티즈(Maltese)의 예쁜 만큼 관리가 필요한 털
말티즈의 털은 하얗고 예쁘지만 그만큼 관리도 어려운 편이에요.
그 이유는 오염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특히 눈가, 입가에 갈색 눈물 자국 및 식사 흔적이 많이 묻으므로 눈가의 눈물과 입을 잘 닦아줘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가의 털은 길어지면 눈을 찌를 수 있는데, 특히 말티즈는 유전적 눈 질환을 갖고 있으므로 눈가 털의 길이는 신경 써야 해요.
털이 가늘기 때문에 길어지면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부위의 털이 자주 엉키므로 빗질을 자주 해줘 털 엉킴을 방지해 줘야 합니다.
또한 심하게 엉키게 되면 빗질할 때 엉킨 부분이 걸리고 살이 당겨져 아파하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의 미용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귀 또한 털로 덮여 있기에 자주 관리해야 귓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말티즈(Maltese)의 유전병
보통의 소형견과 마찬가지로 관절이 좋지 않은 견종입니다.
‘슬개골 탈구’가 잘 발생하는데, 슬개골 탈구는 2기에 수술받으면 호전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리를 조금씩 절면 바로 동물 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다른 유전병으로 ‘유루증’이 있는데 이는 눈물샘이 넘치는 증상으로 갈색 눈물 자국은 유루증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루증으로 발생한 눈물자국은 방치했을 시 미용상 문제와 더불어 털에서 세균이 번식하므로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말티즈가 잘 걸리는 유전병에는 심장질환 중 ‘이첨판 폐쇄 부전’이 있어요.
‘이첨판 폐쇄 부전’이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는 이첨판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지 못하여 심장이 커지는 질환으로 5세가 넘은 말티즈가 건조한 기침을 자주 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봐야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종 말티즈(Maltese)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견종은 견주의 강아지에 대한 이해도와 교육 여부에 따라 성격과 특징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성격과 특징에 대한 내용이니 선입견을 갖기보다는 사랑과 관심을 갖고 교육시켜 평생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