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자주 찌푸리는 행동 중 먼지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간 경우 대부분 시간이 경과하면 눈물로 인하여 밖으로 나와 눈을 찌푸리는 증상이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눈을 자주 또는 계속 찌푸리면 안구건조증, 각막궤양, 녹내장 등의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눈 질환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우리 강아지가 심하게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실명까지 될 수 있기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눈을 자주 찌푸리는 행동 중 안구건조증 증상
찐득하고 누런 눈곱이 많이 낌, 잦은 눈 비빔, 잦은 눈 깜빡임, 눈꺼풀이 붉게 변하는 경우 안구 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을 자주 찌푸리는 행동 중 각막궤양 증상
눈물을 많이 흘림, 눈꺼풀 떨림, 눈을 계속 찌푸림, 흰자위 충혈, 눈꺼풀이 붉게 부음, 빛을 싫어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각막궤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을 자주 찌푸리는 행동 중 녹내장 증상
사물에 자주 부딪힘, 눈을 잘 뜨지 못함, 흰자위의 심한 충혈, 식욕 부진, 기력 저하, 눈 통증, 눈동자가 뿌옇게 변함, 안구가 커져 보인다면 녹내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강아지가 눈물을 많이 흘리는 사진일 뿐 질병 증상과 관계 없을 수 있습니다
눈병에 잘 걸리는 견종
강아지는 안구가 앞으로 나와있어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어 눈병에 걸리기 쉬운 동물입니다.
따라서 퍼그(Pug), 시츄(Shih Tzu), 페키니즈(Pekingese) 등 눈이 크고 돌출되어 있는 단두종이 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털이 길어 그 긴 털들이 눈을 찌르기 쉬운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 말티즈(Maltese) 등의 견종도 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강아지 눈 관리법
몸이 100냥이면 눈이 90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은 사람이건 강아지건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평상시 눈 관리를 잘 해주고 문제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 눈 위치에 부상 염려 요소 제거
강아지는 안구가 돌출되어 있어 눈 부상을 쉽게 입을 수 있고 그 부상으로 인한 상처 때문에 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자주 다니는 곳 중 강아지의 눈 높이 부근에 부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예리한 요소를 제거해 줍니다.
강아지 목욕 시 샴푸 주의
샴푸가 눈에 들어가면 각막을 자극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강아지가 눈을 비비면서 눈에 물리적인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를 목욕 시킬 때 샴푸를 사용하고 완전히 씻어내고 눈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눈 주위를 피해 씻겨줍니다.
눈 주위 털 정리
얼굴 털이 긴 강아지는 털이 눈에 닿아 눈을 자극해 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눈 주변 털은 자주 정리 해 주는 것이 눈병 예방에 좋습니다.
정기적인 검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 발견 시 전문가의 처방을 받기를 위함입니다.
특히 6세 이상이 되면 눈병이 잘 걸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검진 시 눈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